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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Book review

[목공책 리뷰] 1. 아름다운 목가구 만들기 / 앨버트 잭슨, 데이비드 데이 / 다섯수레

by Neuls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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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다운 목가구 만들기 / 앨버트 잭슨, 데이비드 데이 / 다섯수레

 

목공관련 책을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책 중 하나. 제목부터 목공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그럼 제목처럼 내용은 풍부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만 처음 목공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성이 무난한 편이다. 처음부분에 나오는 목재의 종류와 특성에 대한 설명은 꼭 읽어봐야 하는 부분이다. 처음 목공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경시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하지만 가구 또는 목공의 주 재료인 나무의 특징을 모른다면 제대로 된 가구를 만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잘 읽고 잘 숙지해야 한다. 또한 이부분에서는 다양한 가공목재, 예를 들어 합판이나 MDF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담도 있다. 가구라는 것이 꼭 원목으로만 제작하는 게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은 가구의 디자인을 포함한다. 책이 쓰여진지 오래되었기에 당시 최신 디자인일지는 모르지만 오래되어 현대 가구와는 동떨어져있다. 그냥 이런 정도의 디자인도 있었구나 생각하며 보면 될 듯하다. 다만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가구의 제작 원리이다. 가구의 형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다만 프레임 구성과 안정성을 어떻게 보강해야 하는지, 어떤 형태로 만들어졌는지 눈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부분을 간략하지만 잘 담고 있으며 본인이 제작하고자 하는 가구가 있다면 참고하기에 유용하다. 세 번째 장부터는 공구에 대한 설명이다. 하지만 목공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수공구나 목공기계에 관련된 설명들도 있기에 우선 참고만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더구나 오래된 공구들이 많아 현대목공에서 대용으로 사용하는 공구들도 많으니 말이다. 또한 짜임(맞춤 만들기) 부분은 생활목공이나 DIY목공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어려운 부분이다. 수공구나 목공기계를 다룰줄 알아야 하고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추후 목공에 대한 깊이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면 참고하면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목공 작업들을 담고 있다. 특히 마감의 경우는 목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조금은 간략하게 담고 있어 다른 책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인 특징이나 내용을 담고 있기에 참고만 하면 될 듯 보인다.(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내에선 마감에 대한 제대로 된 책이 별로 없다)

 

목공은 긴 호흡이 필요한 작업이다. 다양한 방법이 있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책 한 권정도 있다면 그런 시간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생각된다. 물론 간단한 작업만 원한다면 이런 류의 책보다는 간단한 DIY목공 책이 더 어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더 다양하고 깊이있는 작업을 원한다면 구매하여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P.S.

참고로 책이 쓰여진 시기가 오래되었기에 공구나 장비의 사진, 그리고 삽화들도 오래되었다. 작업방식 역시 오래된 방법(물론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을 사용하기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니 참고 하여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책 자체가 목공 백과사전을 추구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니 한꺼번에 다 볼 생각은 하지말고 천천히 필요할 때 찾아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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