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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Woodwork

[생활목공] 006. 보조공구

by Neuls 2019.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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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목공] 006. 보조공구

 

 

 

Intro.

   글을 쓰다보니 들었던 생각은 목공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작은 취목을 하더라도 다양한 공구와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이에 따르는 보조 공구들도 필요하게 된다. 작업대로 필요하고 클램프도 필요하다. 시시때때로 지그도 만들어야 하고 공기질을 위한 집진기도 필요하다. 어찌보면 필요없는 공구들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표현만 보조공구이지 만약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게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하나씩 구매하는 지혜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아무튼 큰 장비들 외에도 필요한 보조 공구들에 대한 설명을 해보려 한다.

 

 

 

Discourse.

(1) 목공 작업대

 

위시스라는 목공 전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목공작업대

 

º   취목을 하든 전문적인 목공을 하든 꼭 필요한 장비가 있다면 바로 작업대라 할 수 있다. 목재를 가공한 후 제작, 즉 조립을 하거나 마감을 진행할 때 꼭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짜임이나 다양한 가공을 위해선 작업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º   다양한 형태의 작업대가 있다. 보통 인테리어나 건축에서 사용하는 목재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작업대도 있다. 솔직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작업대는 전문적인 작업이나 짜임 등에 필요한 경우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그냥 스스로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º   다만 작업대의 경우 마감용 작업대와 제작 및 가공용 작업대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감용의 경우 페인트, 바니쉬, 오일 등 다양한 마감재의 오염으로 인해 금방 지저분해지거나 요철이 생겨 목재에 상처를 줄수 있다.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º   중요한 것은 작업대의 높이이다. 장시간 서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낮으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대략 850mm에서 900mm 사이 정도면 충분하다. 망치질이나 충격에 잘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해야 하며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무겁운 것이 좋다.

 

 

 

 

º   목공작업에 필요한 작업대의 경우 너무 넓거나 크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 차라리 앞뒤 폭이 좁게 만들어 사용하는 게 좋으며 길이 또한 너무 길게 하면 불편하다.

º   길이의 경우 대략 1500~1600정도 되면 충분하고 앞뒤 폭 역시 500~600mm 내외면 충분하다. 이 작업대에 보통 2개 정도의 바이스를 물려 작업하면 편하다.

º   첨언 하자면 작업시 작업대의 중간에서만 하는 것은 비효율 적이다. 오히려 양쪽 사이드 쪽에서 하는 것이 편하다. 말로 다 설명하기 쉽지 않아 더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해보면 안다.

º   그리고 가능하다면 마감을 위한 작업대는 반드시 별도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마감용 작업대를 사용할 때 얇은 이불 같은 것을 사용하면 찍힘이나 상처에서 자유로워진다.

 

 

 

(2) 클램프 : 퀵클램프, 파이프 클램프, 토글 클램프, 죔쇠

 

왼쪽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어윈 퀵클램프, 가운데는 파이프 클램프이다. 클램프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넓다.

 

º   목공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공구 중 꼭 필요한 공구가 바로 클램프이다. 이름 그대로 무언가를 잡아주거나 고정시켜주는 공구로, 목재를 고정시키거나 오랫동안 잡아줄 필요가 있을 때 꼭 필요한 공구라 할 수 있다.

º   클램프는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우선 대부분 바(Bar) 형태로 굵거나 긴 쇠막대 끝에 목재를 잡아주는 장치가 되어 있다. 예전에는 나사 형태로 고정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였지만 근래에 들어 쉽게 고정할 수 있는 것들이 출시되고 있다.

º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퀵클램프이다. 어윈(Irwin)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압착 고정과 벌림 고정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º   가장 힘이 좋고 목재를 집성할 때 많이 사용하는 클램프가 파이프 클램프이다. 둥근 파이프 끝에 고정하는 장치를 달아 사용할 수 있으며 힘이 좋다. 다만 파이프 클램프 끝을 나사선으로 가공해야 사용가능하다. 그래도 가격대비 저렴하다.

º   전통 목공에서도 사용하던 클램프가 있었다.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짜임방식이나 전통목공을 하는 공방에서 사용하며 생각보다 유용하다. 이름은 죔쇠라고 한다.

 

 

 

 

º   클램프는 생각보다 많이 사용한다. 목재를 고정할 때부터 시작하여 결합 또는 조립시 나무를 잡아 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구나 짜임 방식으로 작업할 경우 많은 클램프를 필요로 한다.

º   그렇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구매해 두는 것이 좋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기는 최대 조임 길이가 450~600mm를 많이 쓴다. 테이블 같이 큰 클램프가 필요할 경우에는 파이프 클램프를 추천한다. 바형 또는 F형 클램프는 길어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데 비해 파이프 클램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º   목재를 집성하여 판재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도 파이프 클램프가 좋다. 일반적인 퀵 클램프도 힘 좋지만 파이프 클램프의 힘을 따라오지 못한다.

º   마지막으로 클램프가 많아지면 잘 거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돈된 느낌도 느낌이지만 한 눈에 보고 필요한 클램프를 선택하여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 또한 목공에서 중요한 일이다. .

 

 

 

(3) 집진기 : 이동식 집진기, 청소기

 

목공기계에서 사용하는 케니스터 집진기(왼쪽). 여러기계를 한꺼번에 연결하기도 한다. 오른쪽은 샌딩에서 사용하는 마끼다 집진기.

º   원래 안전과 정리부분에 넣으려하다가 샌딩이나 먼지 집진에 많이 사용하기에 보조공구로 선택했다. 샌딩과정에서 나오는 미새 먼지와 분진들을 빨아들여 포집하는 것으로 청소기라 생각하면 편하다.

º   예전에는 커다란 산업용 또는 기업용 청소기를 이용하여 집진하였다. 하지만 성능 좋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집진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더구나 전력과 연동하여 공구가 켜지면 집진기가 가동하는 편의성도 있어 많이 사용한다.

º   또한 커다란 목공기계, 특히 테이블쏘나 수압대패 그리고 자동대패의 경우 상당량의 톱밥이 발생한다. 만약 이런 것들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공방이 난장판 되는 것 시간문제. 또한 작은 톱밥 알갱이들이 단차를 발생하여 원하는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집진기를 반드시 사용하는 게 좋다.

º   중형 또는 대형 집진기의 경우 2마력~3마력의 힘을 가진 것을 사용한다. 또한 미새먼지 등을 막기 위해 케니스터를 장착한 집진기들이 있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탁상 그라인더

 

 

º   앞서 전공공구를 설명하면서 그라인더를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하며 있으면 좋은 공구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탁상 그라인더 역시 필요하다.

º   우선 탁상 그라인더의 경우 숫돌을 달고 날물을 연마할 때 많이 사용한다. 대패날이나 끌 등 많이 사용하여 이가 많이 나갔거나 무뎌졌을 때 사용하면 금새 날을 예리하게 세울 수 있다. 물론 열처리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º   두 번째는 사포등을 달아 디스크 샌더 등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힘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손가락을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6) 목공지그

 

공방에선 다양한 지그를 사용한다. 맨 오른쪽은 짜임을 도와주는 D4R Pro라는 짜임지그이다

º   이제 막 취목을 시작한 사람이거나 목공을 모르는 사람들은 지그(Jig)라는 것이 무언지 모를 것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목공을 해온 사람이거나 전문적인 목공을 한 사람이라면 여러개 이상의 지그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보조공구이다.

º   지그(Jgi)를 간략히 설명하자만 특수한 모양이나 형태를 가공할 때 필요한 가이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예를 들어 원형의 스툴을 제작할 때 매번 원형을 새롭게 가공하는 게 아니라 미리 그 형태를 만들어 놓고 복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그 때 사용하는 게 지그다.

º   일반적인 직각형태보다는 각도나 원형 등 라운드 형태의 가공이 필요할 때 많이 만든다. 특히 의자의 경우 뒷 부분 등받이를 가공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전문목공을 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제작한 지그를 반드시 가지고 있다.

º   일반적인 형태의 경우 기성제품처럼 만들어져 판매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공방에선 자신의 작업성에 맞게 제작하여 사용한다. 내가 운영하는 공방에서도 대략 30~40여개의 지그가 있으며 대부분 등받이 의지나 사선가공에 필요한 지그들이다. 물론 특수한 형태를 위한 지그들도 있다.

º   지그를 만들어 사용할 때 꼭 필요한 게 라우터이다. 그냥 라우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라우터테이블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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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지난 번 지그에 대한 간략한 설명한 한 적이 있지만 여기서 다시 설명하고자 한다. 목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지그(JIG)이다.

º   단순히 목재를 복재 또는 가공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지막 가공을 위해 지그를 만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각를 설정하고 라우드를 만들고 하는 것을 미리 생각해 두고 필요한 목재에 가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º   가능하다면 자작합판으로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미송합판 등 소프트 우드 합판의 경우 잘 휘거나 틀어여 실제 작업시 난감해질 수 있다. 하지만 자작합판의 경우 잘 틀어지지 않으며 단단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º   그리고 토글 클램프를 사용하는 게 좋다. 토글 클램프가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많이 구비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20개 내외로 가지고 있으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7) 도웰지그

쏘비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8mm 도웰지그와 지그 사용방법의 간략한 사진이다.

 

º   취목을 하다보면 드릴을 사용하여 나사를 결합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처음에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 자체가 재밌고 흥미롭지만, 실력이 쌓이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때 처음 만나게 되는 지그가 도웰지그이다.

º   도웰을 우리말로 쉽게 바꾸자면 목심이라 표현하면 된다. 보통 목재를 결합할 때 고도의 짜임방식을 사용하는 기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게 도웰이며, 짜임방법으론 꽂임촉의 한 방법 중 하나이다.

º   나무로 꽂임촉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질 것이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튼튼하다. 드릴을 이용하여 결합하는 맞짜임보다 더 내구성이 높고,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완선도 역시 높다.

º   그렇다고 전문적인 작업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 도웰지그 하나면 충분하며 어느정도 퀄리티 높은 가구 또는 목공작업이 가능하다.

º   다양한 도웰지그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대부분 8mm 가고 홀을 많이 사용한다. 보통 판매되는 도웰 들이 8mm이기 때문이다.

 

 

 

 

 

º   솔직히 도웰지그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며, 생각보다 완성도도 높아진다. 특히 현대 목공에서 너무 간편하게 작업하는 것을 추구하다보니 나사 못등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만들다 보면 구멍을 막거나 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º   오히려 경험을 쌓고 도웰지그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그것보다 편한 작업도 없다. 다만 이 작업에서 필요한 것들이 많다. 클램프도 많아야하고 미리 가공방식과 디자인 등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한 뒤 작업해야 한다.

º   또한 목재의 특성, 대표적으로 수축팽장의 장단을 잘 고민하여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작업할 경우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8) 바이스

 

목공에서 바이스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º   목공에서 사용하는 보조 공구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이스이다. 바이스의 경우 쇠나 철물류의 작업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공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며 잘 사용하면 상당히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º   기본적으론 작업대에 부착하여 사용한다. 전문 작업대의 경우 대략 2~3개 정도의 바이스를 결합하여 사용하는데 튼튼하고 잘 잡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비싼 것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비싼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º   오히려 3~5만원 대의 저렴한 바이스도 조금만 보강하여 사용하면 쓸만하니 너무 고가 장비만 추구하지 말기를 추천한다.

º   바이스의 경우 목재를 잡고 가공해야 할 경우, 대패등의 수공구를 세팅해야 할 경우, 못이나 꽂임촉을 분리해야 할 경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9) 콤프레셔

 

계양에서 판매하는 2.5HP 콤프레셔와 사용하는 공구. 오른쪽은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릴호스이다.

 

º   콤프레셔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기에 간단히 설명하면, 쇠로 만들어진 통에 공기를 가압한 후 순간적인 바람을 내보내어 그 힘을 이용해 공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라 생각하면 된다. 인테리어 등에서 타카 등 공기를 활용한 장비에 적절하게 사용된다.

º   또한 목재의 샌딩을 한 후 그 면을 바람으로 불어내어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한다. 그리고 장비나 작업장에 쌓인 먼지, 톱밥 등을 걷어낼 때에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옷에 뭍은 톱밥을 털어낼 때에도 사용한다.

º   일반적인 취목이나 간단한 작업만 할 경우 큰 콤프레셔는 필요없다. 대략 1.5~2.5마력 정도면 충분하며 전문공방 정도 되어야 5마력이상의 콤프레셔를 사용한다.

º   물론 작동할 때에는 소음이 크고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잘 사용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관리의 경우 콤프레셔에 들어가는 오일이 있다. 공기를 압축하는 엔진 또는 모터 부분에 오일을 넣어주어야 고장이 생기지 않는다. 보통은 보일 수 있도록 눈금이 있거나 차량용 엔진오일처럼 핀을 확인하는 방법등이 있다.

º   그리고 사용하다보면 통 안에 물이 생겨난다. 아마도 공기압으로 생겨나는 것 같은데 이게 쌓이면 골치아프다. 바람을 부는 데 물방울이 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적어도 일 년에 2~3회 정도 물을 빼주는 것이 필요하다.

 

 

 

Epilogoue.

   솔직히 이렇게까지 쓸 생각은 없었다. 간단히 공구들이나 설명하고 넘어가자 했던 것들이 하나 둘 씩 추가하다보니 커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참에 더 내용을 담아보자는 생각도 들었던 게 사실이다. 물론 여기서 모든 공구들을 다 설명하지는 못했다. 나 역시 모르는 공구들이 많고 보지 못했던 공구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목공이란 게 어찌보면 그런 것이다. 목공의 기본, 즉 원칙만 지키고 난 뒤에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방식으로 하는 것이 목공이다. 물론 오랫동안 일을 해 온 장인들의 말하는 동일한 원칙들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다르다. 그 다름이 결구 하나의 결과물을 낸다면 그것이야말로 목공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 당장 공구가 없어 불편하게 작업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잘 못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필요한 공구들을 하나씩 잘 정리 할 수 있도록 하여 이후에 잘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수만은 공구들을 다 가질 수 없으니 자신에게 맞는 공구를 찾는 것 역시 목공의 묘미요 재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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