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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case/Literature

1984 / 조지 오웰 / 민음사

by Neuls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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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일당 독제의 시대로 모든 것을 감시하는 사회이다. 직장, 거리, 더나아가 개인의 사생활인 집까지 감시하는 사회. 또한 독제의 상황을 유지하기위해 벌어지는 전반적인 조작... 과연 이런 상황에서의 한 개인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야기 속에선 소심한 개인이 소심한 반란을 시작하여 거대한 반란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그 반란 또한...

 

 

일당 독제의 시대에 대한 소설의 이야기로만 바라보기에는 그 평가가 너무 낮을 것 같다. 오히려 현재의 시대로 반영하여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리라. 거리엔 질서유지라는 명목으로 감시카메라가 늘어가고 있고, 인터넷 상의 검열을 시도하고 있다. 내가 사용한 카드는 나의 생활패턴을 고스란히 노출시키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했는지 다른 사람,특히 기업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상황. 더나아가 국가에서는 개인의 질병을 보험회사에 알려주려 법제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무엇을 위해서인지 혼란스럽다. 표면적인 이유와 목적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는 사뭇 두려울 수 밖에 없다.

 

소설 속에서는 국가의 감시라고 한다면 현실 속에서는 자본주의의 감시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의 생각이 너무 극단적이라 생각되는가??

 

 

PS. 요즘... 민음사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번역이... 좌절...       다른 번역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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